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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의 역사 (별것이 다 궁금한 남자)

길잃은 산타 2022. 11. 3. 10:12

63빌딩(영어: 63 Building) 혹은 63 스퀘어(영어: 63 SQUARE)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마천루이다. 이전 명칭은 한화 63 시티(영어: Hanwha 63 City)이고 지상높이는 249m(해발 264m)[1], 안테나 높이를 포함할 경우 지상높이는 274m(해발 289m)다. 리첸시아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2월에 착공하여 1985년에 완공된 초고층 건물이다.[2] 미국의 설계 회사인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 사가 설계를 맡았고, 당시 대한생명의 모기업이었던 신동아그룹(최순영 회장 재임 당시)이 건설했다. 빌딩은 건물이라는 뜻이고 처음에 건설했을 때 대한 생명 63빌딩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 이후 정식 명칭은 한화63시티를 거쳐 63스퀘어로 변경되었지만, 63빌딩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건설
1979년에 기공식이 있었다. 이후 1980년 2월 착공하였고 1981년 2월 14일 건축법 허가가 있다. 1983년 5월 40층 이상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같은 해 11월 5일에 상량식이 있었다. 1984년 7월 3일 외벽공사 마무리되고 12월 18일 임대가 시작되었다. 1985년 5월에 완공되었다.[2]

63빌딩과 현재
이후 1985년 7월 5일에 임시개장을 했고 준공식은 같은 해 7월 27일에 전면개장을 했고[3] 9월 30일에 열렸다. 완공 당시 일본 도쿄의 선샤인 60빌딩을 제치면서 북아메리카를 제외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며, 1987년 싱가포르에 OUB 센터가, 1990년 홍콩에 중국은행 타워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다.[4][5]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63빌딩 앞 봉화대에서 성화를 밝히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원래 신동아그룹의 대한생명 본사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공중분해가 되고 63빌딩의 운영 주체는 대한생명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갔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000년에 시작되었고 2001년에는 미국 9·11 테러 여파로 취소되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고려하여 행사일을 조정하였다.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되었다. 9월에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이 한화그룹에 인수, 편입되면서 63빌딩 역시 한화그룹 소유가 되었다. 총대지면적은 21,430m2(6,483평), 연건평은 166,097m2(50,305평)이다.

리모델링은 1단계 ~ 2단계에서 진행된 63빌딩 새단장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화된 설비, 고객 동선 개선, 지하 1층 MD 및 본관 로비, 별관 노후설지 교체, 옥외 조경시설 개선 등이 있다. 63빌딩의 창문은 원래 금이었으나 안전성 확보 목적으로 외벽 유리 총 13,944장을 2단계 공사 때 전면 교체하였다. 1단계는 2005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7월에 완료되었고 2단계는 2010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2년에 63빌딩 21층과 38층에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했고 2013년 4월에 새롭게 단장했다. 2단계는 2013년 5월에 완료되었고 3단계는 2011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였고 2014년 1월 12일에 2중바닥재공사를 하였고 카펫타일공사는 같은 해 1월 18일에 했다. 2015년 5월에는 63빌딩이 30주년을 맞이하여 63레스토랑 개관 30주년 기념 30% 특별 할인 이벤트가 있었다.[6] 2016년 7월에 3단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